베이징, 1~4월 '초미세먼지' 전년 대비 21.8% 감소

최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5/11 [09:18]

베이징, 1~4월 '초미세먼지' 전년 대비 21.8% 감소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6/05/11 [09:18]

지난 10일 신화베이징통신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4월 베이징시 공기 중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67.8㎍/㎥로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올해 1월~4월, 도시 전체 PM2.5(초미세먼지)누적 농도는 동기 대비 21.8% 감소하여 공기 청정 계획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4월 베이징시 대기 품질 적합 일수가 전체일수의 63.6%를 차지해 전년 동기보다 20일이 증가했고 심각한 대기 오염 일수는 동기 대비 2일이 줄었다.

 

초미세먼지 농도 외, 올해 1~4월 베이징시의 주요 오염물질인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 PM10(미세먼지)의 누적 농도는 각각 동기 대비 31.2%,14.3%, 22.5% 감소했다.


베이징 환경보호국은 올해 전면적으로 석탄, 고배출차량, 도시와 농촌 인접지역에 대해 “3대전투”(중국 해방 전쟁 중의 랴오선(辽沈)·화이하이(淮海)·핑진(平津) 등의 3대 주요 전투)를 벌여 2016년의 대기 청정 실천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석탄 대체 청정 에너지 작업이 전면 시행된다. 고 배출차량 단속은 4월 말까지 전 도시에서 오래된 고 배출차량 11.3만대와 농기계부문에 등록된 저속 화물차 170대를 처분하며,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신(新) 에너지 택시 1008대로 새롭게 바꾸고, 순수 전기 여행차량은 62대를 늘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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