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으로 100km 달리는 자동차 나왔다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6/28 [10:13]

‘300원’으로 100km 달리는 자동차 나왔다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7/06/28 [10:13]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신개념 전기 스쿠터 '위드유(WID-U)'가 출시돼 판매에 돌입했다.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새안(대표 이정용)이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실용성과 안전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신개념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 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 위드우 출시 행사장(27일 올림픽 공원)에 진열된 3종 모델     © 뉴스다임


위드유는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LiB)를 장착해 최고속도  80km/H, 1회 충전 시 1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전용 충전기 기준 40, 220V 가정용 전기 기준으로도 180분이면 완전 충전이 된다.


기존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인프라 부족의 문제를 배터리 탈,부착 설계로 개선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여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 뉴스다임


새안의 독자적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됐으며 기본 골조는 강화 탄소강으로 안전성을 배가시켰다.

 

또한 고성능 경주용 차량 제작에 적용되는 롤케이지(Roll Cage)’ 방식의 구조 공법을 적용해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에서도 충격을 흡수, 분산시키며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외에도 별도의 차 키가 필요없이 스마트폰앱을 통해 차량제어가 가능하며, 향후 ‘AR HUD’기술 적용과 특수 필름을 도입해 차량 윈드실드를 통해 상태 정보, 네비게이션,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새안 대표(이정용, 좌)와 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EV Zone의 대표(추찬호, 우)     © 뉴스다임


한편, 새안은 전기차 배터리, 디자인, 변속기 등 핵심 부품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국내 17개 협력업체와의 주문자상표부착 생산 방식의 양산 체계를 갖춤으로써 위드유뿐 아니라 4륜기반 초소형 전기차 위드(WID)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위드유 출시 기념 식전 행사 장면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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