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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 2차 시험 비행에 성공

황선도 기자 | 기사입력 2017/07/11 [21:03]

페이스북,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 2차 시험 비행에 성공

황선도 기자 | 입력 : 2017/07/11 [21:03]

미국 페이스북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태양광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비행기 '아퀼라 (Aquila)'의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 시켰다고 발표했다.

 

시험 비행은 5월 22일에 실시됐고, 비행기는 1시간 46분 비행하고 예정된 착륙 지점에 착륙 성공했다고 한다. 아퀼라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원격지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접속 지점의 역할을 하는 비행기로 60 ~ 90일 정도, 상공에서 머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전력은 드라이어 3개 분에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첫 시험 비행에서 일부 변경을 추가했다. 날개에 스포일러를 추가하여 착륙시의 유체 저항을 늘리고 양력을 감소 시키는 등, 수백 개의 센서를 기체에 장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착륙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기체의 프로펠러를 수평으로 정지시키는 기구 등을 도입했다.

 

착륙하는 모습은 점보 제트기처럼 타이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모터 포드를 지면에 마찰시켜 착륙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며, 이를 위해 프로펠러를 지면에 수평인 상태로 정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인구는 전세계에 40억 명이 있다고 하지만, 이 사람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날도 멀지 않은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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