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작년 대비 48% 늘어

최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4:31]

올해 대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작년 대비 48% 늘어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7/10/24 [14:31]

대만에서는 2017년 제54회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TOPIK)이 22일 대북, 대중, 대남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대만 시험장에 6천 명에 가까운 인원이 등록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TOPIK은 매년 4월과 10월에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TOPIK은 타이베이, 타이중, 까오슝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시험장은 국립대만대학, 국립중흥대학, 까오슝시립싼민직업학교에 개설됐고, 대만 시험장엔 모두 5,992명이 등록했다.

 

올해 두 번의 시험에 등록한 총 인원수는 10,650명으로, 작년의 7,210명보다 3,440명이 증가해 48%의 성장률을 보였다.

 

새로워진 TOPIK은 2개의 급수로 나뉜다. TOPIK I는 초급수준으로, 시험항목에 듣기, 독해를 포함한다. 중고급 수준의 TOPIK II는 쓰기가 추가된다.

 

시험성적은 개인평가, 유학, 교환학생 혹은 구직에 필요한 어학능력의 근거로 쓰인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장소인 대만대학 전경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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