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하철서 라인으로 임산부에 "제가 양보할게요!" 알려

황선도 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19:16]

일, 지하철서 라인으로 임산부에 "제가 양보할게요!" 알려

황선도 기자 | 입력 : 2017/12/01 [19:16]

일본에서는 도쿄메트로 지하철과 라인(LINE), 다이니혼(大日本)인쇄가 무료 통신 어플리케이션 라인을 통해 자리에 앉고 싶은 임산부와 자리를 양보하고 싶은 승객을 연결하는 실험을 한다.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도쿄 메트로 긴자선의 지정 열차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승객의 행동 변화와 실용화를 위한 과제를 조사한다.

 

이번 실험에 참여하려면 먼저 사전에 "& HAND(앤핸드)”의 라인 계정에 친구 등록을 한 후, ‘서포터’ 등록을 한다.

 

그 다음 실제로 서포터가 실험 차량에 승차한다. 차량에서 임신부가 ‘자리에 앉아 싶다’는 메시지를 앤핸드 계정으로 발송하면 주위에 있는 서포터에게 메시지가 도착한다.

 

자리를 양보하고 싶은 서포터가 마찬가지로 애핸드 계정 주소로 답신해 자리를 찾던 임산부에게 위치를 알려줘 양보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이번 실험은 “우에노역 10:08출발, 오모테산도역 10:33도착” 전철 등 도쿄 메트로 긴자선 8개 지정열차의 최후미 차량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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