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국제선 여객인원 2천만명 돌파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02/24 [09:03]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여객인원 2천만명 돌파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8/02/24 [09:03]

지난해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인원이 2천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7년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수송여객 인원은 2,0302,100명으로 전년보다 41.9% 증가했다.

 

국제선 수송여객이 가장 많은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5825,360)이었다. 뒤를 이어 진에어가 4859,493명이었고, 티웨이항공 3278,069, 에어부산 3003,639, 이스타항공 2514,596, 에어서울 82943명 순이었다.

 

2016년 대비 국제 여객 증가율은 에어서울이 599.4%로 가장 높았고, 티웨이항공이 62.1%, 제주항공이 41.2%, 에어부산이 35.6%, 진에어가 29.6%, 이스타항공이 21.3%를 나타냈다.

 

저비용 항공사 탑승률은 85.4%로 전년의 83.6%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부진했다. 양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20163,2902,778명에서 20173,2268,468명으로 1.9% 감소했다.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은 1,9036,977명에서 1,8924,701명으로 0.6%, 아시아나항공은 1,3865,801명에서 1,3343,785명으로 3.8% 각각 줄었다.

 

대한항공의 탑승률은 78.2%에서 78.0%, 아시아나항공은 83.0%에서 82.0%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해외로 떠난 우리나라 국민은 2,6496,477명으로 전년의 2,2383,190명보다 1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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