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목사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세계를 움직인 이들의 명언]
“날지 못한다면 뛰십시오, 뛰지 못한다면 걸으십시오, 걷지 못한다면 기십시오.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50주년을 맞은 해에 그의 명언을 되새겨본다.
1929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침례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모오하우스 대학 신학과 졸업,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의 크로저 신학교 졸업,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교회에서 담임 목사직을 맡고부터 자신의 인생을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투쟁에 건다.
앨라배마주에서 로자 파크스라는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 남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고 연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젊은 목사였던 그는 로자 파크스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의 지도자가 됐다. 그는 탁월한 연설 능력과 카리스마로 5만 여명의 시민을 동참시킨 행진의 맨앞에 섰다.
그러나 노벨상까지 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자 흑인 민권 운동에 반대하는 세력으로부터 견제도 심해졌다. 존 F.케네디 대통령은 킹 목사에 대한 도청을 지시한 바 있다.
50년 동안 FBI 국장의 자리를 지키면서 공작 정치를 했던 에드거 후버 국장은 다른 많은 유명인사나 정치인들에게 하듯이 킹 목사의 사생활을 감시하기 시작했고 그가 여성편력이 심하다는 내용을 신문사에 보내기도 했다.
물론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도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킹 목사가 민권운동에 투신한 이후로 그와 그의 가족은 항상 위협에 시달렸다. 비폭력주의자로 유명했던 그가 가족의 보호를 위해 총을 소지하고 다닐 정도였다.
실제로 악에 협력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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