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비경쟁섹션 ‘ECO FOCUS – 일본 특별전’ 발표

일본前 총리 칸 나오토&하라카즈오 감독 내한 확정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09:38]

서울환경영화제, 비경쟁섹션 ‘ECO FOCUS – 일본 특별전’ 발표

일본前 총리 칸 나오토&하라카즈오 감독 내한 확정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04/11 [09:38]

▲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 :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     © 뉴스다임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비경쟁섹션 중 하나인 ‘ECO FOCUS – 일본영화특별전’을 발표했다. 

 

‘ECO FOCUS’ - 일본영화특별전’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심층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에코 포커스는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가장 역점을 둔 이슈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고 깊이 있는 포럼을 병행하는 섹션이다.

 

일본은 화산, 지진 등 자연재해뿐 아니라 핵, 원자력 발전소 등 인류의 첨단과학이 야기한 대재앙의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간주돼 왔다. 

 

쓰나미, 대지진과 이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의 연쇄 폭발을 통해 재난 관리의 허점을 보여준 ‘태양의 덮개’를 비롯해 일본의 환경문제를 다룬 수작들이 올해 에코포커스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섹션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꼽히는 ‘태양의 덮개’는 후쿠시마 다이 이치 원자력 발전소의 정전사태와 도쿄전력의 허술한 대응을 다큐멘터리보다 더 정밀한 눈으로 보여주는 극영화다.

 

이번 상영을 기념해 2011년 당시 일본 총리였던 칸 나오토와 영화의 프로듀서인 카오루오츠카를 초청해 한국의 환경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럼을 열어 탈핵사회의 비전과 미래 대안 에너지에 대한 심층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980년대 일본영화에서 대단히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천황군대는 진군한다’와 ‘극사적 에로스’를 연출한 일본 다큐멘터리의 거장 하라 카즈오가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프 메세나상’을 수상한 ‘센난석면 피해 배상소송’도 상영돼 현재 가장 민감한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를 떠올리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신작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을 비롯한 세 작품 상영 후에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마스터 클래스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외에도 ‘종이달’,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 둔대’ 등 작품을 통해 독특한 연출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SF 환경영화 ‘아름다운 별’도 이 섹션에서 상영된다.

 

‘아름다운 별’은 올해 1월 국내 개봉 당시 영화를 놓쳤던 관객들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특별 작품으로 꼽힌다. 

 

한편, 상설 부문과 특별 부문에 선정될 상영작 공개를 앞두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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