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와 함께

에디킴 특별공연 마련…에코푸드마켓부터 야외상영까지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12:28]

5월 황금연휴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와 함께

에디킴 특별공연 마련…에코푸드마켓부터 야외상영까지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05/11 [12:28]
 

▲ 너티즈 X 에코푸드마켓(좌), 에디킴(우)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다임

 

세계 각국의 환경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의 환경 영화제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환경영화제가 새로운 운영 방식과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미술, 음악, 도서,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참여와 축제 분위기를 강조한 데 있다.

 

특히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대표 ‘세운옥상’과 에코 라이프를 지향하는 브랜드 등을 연계해 서울환경영화제만의 특색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먼저, 세운상가의 ‘세운옥상’에서는 비건 문화 대중화 프로젝트팀 ‘너티즈(nutties)’와 함께하는 에코푸드마켓이 오는 19일 오후 2시~7시까지 진행된다.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 등 로맨틱한 노래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채식에 관한 토크 세션도 준비돼 있어, 의미와 재미를 모두 담은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인 ‘불편한 영화제’와‘더글라스톰킨스: 자연을 남기다’를 야외에서 즐기는 ‘세운옥상 달빛 극장’도 깊어가는 봄날의 여운을 더욱 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기존의 영화들을 다시 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프로그램 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감독과 함께 하는 게스트 토크뿐만 아니라 정치, 과학 등의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도 초청했다. 

 

먼저, 지난해 서울환경영화제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이자 중국의 폐기물 수입 규제 정책을 촉발한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의 특별상영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 맞춰 감독인 왕 지우 리앙이 내한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일본 정부의 무능력을 비판하는 ‘태양의 덮개’ 상영 후에는 이 영화를 제작한 타치바나타미요시 프로듀서와 당시 총리였던 칸 나오토 일본 전 총리와 함께 탈핵사회에 대한 정책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사이버 세계가 현실을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켰는지 논쟁적으로 다룬 베르너헤어조그의 ‘사이버 세상에 대한 몽상’ 상영 후에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미래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에 진행된 무료 신청은 순식간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서울환경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무료 신청을 놓친관객이라면 오는 10일부터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서울극장 모바일앱,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서울환경영화제 온라인 예매를 통해 상영작을 예매할 수 있다. 

 

올해서울환경영화제는 예술성뿐 아니라 대중성도 함께 잡겠다는 목표를 잡아많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옥자’, 임순례 감독의 ‘리틀포레스트’등의 영화도 함께 상영한다. 또한, 서울환경영화제 본연의 의미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과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윤호섭, 허웅비, 이지영, 정다운, 좋아은경 등환경오염과 친환경적인 삶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에코 아티스트들이 영화제를 위해 총출동,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창작활동을 마련해 환경 메시지를 보다 친숙하게 전할 예정이다. 

 

 ‘리틀포레스트’와 ‘엄마의 공책’ 상영 후, 영화 속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영화관’도 주목할 점이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두 영화의 푸드스타일리스트팀이 참여, 영화 속 음식을 재현하며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요리에 관심이 높은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극장 내에서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에코살롱’ 부스에서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활동 등이 진행되며, ‘플립북, 에코짤 만들기’, ‘시네마 꼴라쥬’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객들이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포스터와 올해 상영작들을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 및 아티스트들이 추천하는 도서들을 볼 수 있는 ‘SEFF 책장’까지, '축제'를 모토로 내건 만큼 15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다양한 변화들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 등 더욱 다채로워진 모습을 기대케 하는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7일 동안의 여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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