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 경쟁력 세계 2위...정부·비즈니스 효율성은 1위

최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31 [18:37]

홍콩, 국가 경쟁력 세계 2위...정부·비즈니스 효율성은 1위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8/05/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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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8 세계 경쟁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이 국가 경쟁력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비지니스 효율성' 및 '인프라' 등 4 가지 경쟁부문을 토대로 평가했는데 각 요소는 다시 하위 각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전 세계 63개국 중 미국이 1위, 홍콩이 2위,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홍콩은 '정부 효율성'과 '비지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연속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인 홍콩은 '경제 성과' 부문에서 작년에 비해 2단계 올라서 9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프라' 부문은 20위에서 23위로 떨어졌다.

 

최근 홍콩특구정부는 기술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생기업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며 더 많은 혁신적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데 자본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24일 차이나뉴스홍콩은 보도했다. 

 

대변인은 “전 세계 경제 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옮겨짐에 따라, 중국과 아시아 지역이 세계 경제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홍콩은 ‘십삼오(十三五)계획’, ‘일대일로(一带一路)’ 정책과 광동성·홍콩·마카오 지역 발전에서 독특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홍콩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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