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현재까지 133명 구조해

황선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5 [12:18]

'드론' 활용, 현재까지 133명 구조해

황선도 기자 | 입력 : 2018/06/15 [12:18]

 

중국의 드론 제조사인 DJI는 지난 8일, 5월 31일 하루 동안 드론을 이용해 3건의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총 4명의 목숨을 건졌다고 발표했다.

 

DJI는 중국 민간용 드론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5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이다.

 

이번 구조 활동은 미국과 영국의 공공 안전 기관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 모습은 트위터에 공개됐다. 강과 늪, 절벽에 고립돼 거의 의식 불명 상태에 있던 사람을 드론을 사용해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며, 하루에 세 건의 인명 구조 활동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월 25일에는 영국 링컨셔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드론을 이용한 구조 활동이 이루어졌다. 드론에 의한 인명 구조는 2017년 65명, 27건의 사례가 보고됐고, 지금까지 적어도 133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론을 이용해 구조 요청자 발견 및 구조 식량과 구명 조끼를 조달함으로써 인명 구조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향후 공적 안전 기관의 드론 배치 및 관련 법규 정비도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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