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에 올라

최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22 [09:54]

미,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에 올라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8/07/22 [09:54]

미국이 사우디와 러시아를 제치고, 70년대 이래로 처음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11일 AP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은 내년 미국 석유 일일생산량은 11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린다 카푸아노(Linda Capuano) EIA청장은 “만약 예측이 정확하다면, 이는 미국을 앞으로 세계 최고의 석유 생산국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예측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자체생산량을 높임으로써 빗나갈 수 있다. 전세계 유가 상승 국면을 맞아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지난 달 생산 제한을 완화하기로 동의했다.

 

EIA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20세기에 장기적으로 세계 석유 생산을 주도했으나, 1974년 소련이 미국을 앞섰고, 1976년에는 사우디가 앞섰다. 70년대 말에 이르러, 소련 석유생산량은 미국보다 1/3이 많았고, 80년대 말에는 소련의 생산량이 미국의 두 배 가까이 됐다.

 

그러다 미국은 새로운 시추기술로 개혁함과 동시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미국은 주요 석유생산국과 생산 격차를 점점 줄여갔다. 미국정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 석유 일일생산량은 1030만 배럴이고, 사우디는 대략 1000만 배럴 미만이고, 미국은 940만 배럴에 못 미친다.

 

EIA는 2018년 미국의 하루 평균 석유생산량이 1080만 배럴, 2019년에는 118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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