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지구' 2040년엔 1.5도 높아져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18/08/07 [11:11]

'뜨거워지는 지구' 2040년엔 1.5도 높아져

Julie Go 기자 | 입력 : 2018/08/07 [11:11]

▲ 지구 온난화를 알리는 사진 (구글 프리 이미지)    © 뉴스다임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현재 수준의 온실 가스 배출이 계속될 경우 2040년에 지구의 기온이 1.5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PCC는 이런 예측을 올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특별보고서의 형태로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보고서에는 폭염과 호우가 늘어나고 해수면이 높아져서 결국 동식물의 멸종으로 이어진다는 경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산업혁명 전과 비교할 때 지구의 기온은 2017년 시점에서 이미 섭씨 1도가 올랐다. 지금의 온실 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향후 10년마다 0.2도씩 더 올라가게 되고 2040년쯤엔 1.5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 기온이 5도 이상 상승하는 곳, 강우량이 10% 이상 늘어 호우와 홍수 피해도 커지는 등 생활에 엄청난 지장이 초래된다고 경고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다.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협의체의 주요 범위는 장기간에 걸친 기간동안 인간 행위로 인한 것이든 자연적인 변동(Variability)에 의한 것이든 기후의 평균상태나 그 변동 속에서 통계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기후의 변화를 포괄한다. (출처:http://ccas.kei.re.kr/main2014/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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