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고 기자와 함께 '영어실력 쑥쑥 키우기'<29>‘NO-Straw!’ 빨대 안 쓰기 운동!오늘 지인으로부터 유튜브 비디오 하나를 받았다. 기사의 일부분이려니 하며 무심코 보다가 눈물이 앞을 가려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꺽꺽 울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도 쓰린 가슴이 뻐근해 한 동안 꼼짝 못하고 Oh my God! 을 되풀이 했다.
6개 대륙에서 버려진 썩지 않는 쓰레기들이 해류를 따라 흘러들러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 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이 됐고 그 범위가 이미 한국의 7배가 넘는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 인류가 거의 새로운 대륙을 하나 창조해가고 있는 현실이다.
플라스틱(각종 비닐제품 포함)은 400년이 가도 썩지 않는다고 하며 시간이 흘러 작은 입자로 분리돼도 문제는 심각하다. 작은 플라스틱 입자들은 해양생물들의 먹이가 되고 결국은 먹이사슬을 타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안타깝지만 모두가 이러한 지구오염 사실을 세상에 빨리 알리고 국제적으로 대책을 실행하도록 해야 할 때다.
다행히 각 환경단체들의 도움으로 곳곳에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뉴저지주를 포함한 몇몇 주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도 환경보호 차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에는 ‘플라스틱폴루션콜리젼’이라는 단체의 플라스틱 빨대사용 안하기 운동 사이트의 홍보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Did you know? Over 500,000,000 plastic straws are used each day in the United States.
In only the past twenty years, people have come to expect plastic straws in every drink, in an example of extreme waste being generated for minimal convenience.
These short-lived tools are usually dropped into a garbage can with no further thought, instantly becoming a source of plastic pollution.
<TAKE ACTION!> 실천하기!
Whenever ordering a drink, politely request “no straw, please.” Encourage your friends and family to take the pledge, too! 음료를 주문할 때 정중하게 “빨대 주지마세요” 라고 말한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동참하기를 권하기.
Level 2: Reach out to some local eateries in your neighborhood or town and ask them to change their protocol to only serve straws upon request.
Level 3: Encourage those eateries to make a change to non-plastic straw options – like paper, glass, or stainless steel
Level 4: Share this video to everyone.
(https://youtu.be/4MPHbpmP6_I) The Sea Turtle with a Straw in its Nostril. 바다거북이의 콧구멍에 빨대가…!
(원문 참조 https://www.plasticpollutioncoalition.org/no-straw-please/)
The no-straw movement has good intentions but it may interfere for those who need to use straws on a daily basis.
물론 신체적 장애로 인해 빨대 사용이 불가피한 사람들도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종이로 만든 빨대나 유리 혹은 스텐레스로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한 빨대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플라스틱 병의 생수나 음료가 하루 빨리 줄고 빨대 안쓰기에 동참할 동지들이 많이 늘어나는 하루가 되길 글썽글썽하며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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