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28만5534명 가운데 화장자는 84.6%(약 24만1561명, 12월 기준 화장률)로 2016년 화장률(82.7%)보다 1.9%p 높아졌다.
우리나라 화장률은 1994년에는 20.5%로 낮았지만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015년에는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이 85.4%, 여성이 79.5%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체 사망자 중 남성 수가 여성보다 많고, 화장률이 가장 낮은 80세 이상(75.4%) 사망자 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화장시설은 전국 59개소로 화장로는 350개다. 전체 화장로 중 예비 화장로를 제외한 운영 화장로 301개의 연간 화장능력은 약 32만5080건이다. 화장로는 경남 지역이 41개로 가장 많고 경북과 경기도가 각각 40개, 35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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