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박물관을 가다<5> 한양대학교 박물관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10/02 [10:20]

대학 박물관을 가다<5> 한양대학교 박물관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10/02 [10:20]

국제박물관회의 헌장을 보면 박물관을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해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해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이룩된 항구적 공공시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넓은 의미의 박물관은 미술관이나 과학관 이외도 기술관·공립 기록 보존소·사적 보존 지역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뉴스다임은 서울의 주요 대학 박물관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한양대학교 박물관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979년 12월 개관해 1980년 별도의 박물관 건물이 완공됐다. 소장 유물로는 금속류 1,018점, 옥석류 191점, 골각류 45점, 토기류 420점, 도자기류 1,063점, 목죽류 574점, 모피류 94점, 편직류 2점, 의상류 131점, 서화류 303점, 고문서류 114점, 기타 1,198점 등이 있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공과대학이 모체인 대학의 특성에 따라 각종 전통산업 제작도구를 소장하고 산업박물관을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성동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유일한 종합박물관으로 매년 실험적 주제의 특별기획전 개최 및 소장 유물 연구를 통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학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1년에 4번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적답사, 월 2회 목요영화상영회를 개최하며, 어린이전통문화체험학교, 전시 연계 교육 등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 한양대학교 박물관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고고역사실, 도자전시실, 서화전시실, 민속공예실, 백남기념실, 교사전시실에서는 각 전시실별 특성에 맞는 유물들을 상설 전시해 지역사회의 유일한 종합박물관으로 교육적, 학술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2회 이상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도자실에서는 고려 순청자부터 조선 청화백자에 이르기까지 도자의 여정을 감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통일신라시대에 토기(土器)에서 자기(磁器)로 변천했고, 고려시대에는 청자 중심으로 번성했다. 고려만의 독창적인 상감기법을 통한 도예품도 이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된 우시 모형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박물관에 전시된  '루시'(Lucy)모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루시는 1974년 에티오피아 동부에서 발견된 인류로 추정되는 화석에 붙인 이름이다. 루시는 골반으로 보아 여성이 분명했고 직립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유인원에 가까웠던 최초의 인간이었으며, 그때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화석이었다. 

 

루시라는 이름은 발굴 당시 캠프에서 흘러나오던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한양뮤지엄아카데미2기_포스터 (사진제공 : 한양대박물관)     © 뉴스다임


한양대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인(人), 서울을 얼마나 아시나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강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변화한 서울의 면모를 인문학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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