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에 걸린 '욱일기' 한인 학생 서명운동으로 철거돼

황선도 기자 | 기사입력 2018/11/23 [19:30]

캐나다 학교에 걸린 '욱일기' 한인 학생 서명운동으로 철거돼

황선도 기자 | 입력 : 2018/11/23 [19:30]

캐나다 밴쿠버 인근의 랭리에 있는 월넛그로브 중고등학교에서 한국계 학생들이 역사 교재로 교실의 벽에 부착돼 있던 욱일기의 철거를 요구하는 서명 활동을 벌여, 학교측이 깃발을 철거한 것이 20일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 학교에서는 20세기 역사의 영향력과 의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욱일기를 사용했다고 했다. 

 

한국계 학생들은 역사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교실 밖에서 욱일기를 발견해 친구들과 함께 17일 인터넷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일본의 전쟁 범죄를 떠올리게 해 매우 불쾌하다"고 철거할 것을 호소, 이틀간 약 1만명의 서명을 모았다. 

 

지역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19일 현지 언론에 대해 “학생, 학부모와 깊은 논의를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철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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