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오 빌라도의 반지?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8/12/07 [10:54]

본디오 빌라도의 반지?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8/12/07 [10:54]

50년 전에 발견된 반지에 '본디오 빌라도'라는 이름이 새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시금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이나 된 이 반지는 50년 전 헤롯의 무덤에서 출토된 물건들 중 하나였으며 ‘빌라도’라는 말이 그리스어로 와인잔의 문양과 함께 새겨져 있다.

 

와인 잔이 새겨진 이 반지는 관료들이 공문에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50년 전에 발견된 반지에 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히브리대학교    © 뉴스다임

 

보도에 따르면,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 기드온 폴스터(Gideon Forster) 교수가 지난 1960년대 구리로 된 이 반지를 처음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이 사진기술을 사용해 반지의 문자를 해독한 것은 최근이다.

 

연구팀은 “빌라도라는 이름은 드물어 이 반지가 본디오 빌라도 본인의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디자인이 빌라도 시대 이전부터 유다 지역 유대인들 사이에서 쓰였다는 점에서 총독이 이런 반지를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 “빌라도의 관계자이거나 전혀 다른 사람의 것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니 슈왈츠(Danny Schwartz) 교수는 하레츠(Haaretz)와의 인터뷰에서 “빌라도라는 이름은 당시 흔한 이름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반지는 빌라도라는 인물이 지위가 높고 부자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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