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년부터 '구글세' 부과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2/18 [16:01]

프랑스, 내년부터 '구글세' 부과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8/12/18 [16:01]

프랑스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먼저 구글세를 도입할 전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루노 르 마리 프랑스 재무장관은 2019년 1월 1일부터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2019년 과세 규모는 5억 유로(약 6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프랑스와 독일 등은 구글을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의 EU 역내 매출에 대해 3% 가량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EU 28개 회원국의 합의에 실패하면서 동 안이 표류되어 오다가, 프랑스와 독일 등이 IT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매출에 대해 3% 세금을 부과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가 한 발 먼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의 EU 내 광고 매출에 대해 3%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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