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해는 문재인 정부 3년차, 대한민국 성공 분수령돼야 "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9/01/01 [14:54]

문희상 "새해는 문재인 정부 3년차, 대한민국 성공 분수령돼야 "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9/01/01 [14:54]

▲ 새해 덕담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1일 "경제가 어렵다는데 번영과 다산의 상징인 돼지해에 문재인 정부와 우리도 성공하는, 부자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국회출입기자단 신년 하례회에서 문 의장은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오전에 현충원에서 심기일전(心機一轉)이라고 썼는데, 이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새해 문재인 정부 3년차에 들어서며 한반도 평화의 대 전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며 "천년에 한 번 오는 기회에 민족 구성원이 무슨 일을 했느냐에 따라 나중에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150년 전 선조들도 아쉬운 시간을 전부 내부 싸움을 하는데 소진시켜 국권을 상실한 과거가 있다"며 "중공파·친일파 등 이리 저리 붙으며 국권을 상실했었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그런 일이 재탕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인과 정치인은 시대정신을 선점하기 위해 매일 투쟁하고 싸워야 한다"며 "거기서 나오는 것이 제대로 된 글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우리는 말도 안 되는 말싸움을 하지만 외국인들은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간에 근대화·민주화·촛불혁명을 이룰 수 있었냐며 부러워하고 있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심기일전해서 미래로 나아가는 분수령이 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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