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제2의 고향 '피렌체'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4:27]

미켈란젤로, 제2의 고향 '피렌체'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9/01/21 [14:27]

피렌체는 이탈리아어 Firenze, 영어 Florence로 표기하며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칭송 받는다. 르네상스의 발상지인만큼 아름다운 미술품들이 가득한 도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가이자 건축가, 화가, 시인인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1475.3.6~1564.2.18)는 이탈리아 카프레세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그의 그림실력을 알아본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 지원을 받아 교육을 받게 되어 피렌체로 오게 됐다. 전성기 시절 피렌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 중 '다비드' 상은 1501년 피렌체에서 완성했다.

 

▲ 미켈란젤로 광장의 '다비드상'. 이탈리아 피렌체      ©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사진 가운데 선명히 보이는 피렌체의 랜드 마크인 두오모 대성당이 있는데 15세기 건축 당시 8각의 돔을 벽돌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재미있는 일화로, 두오모 대성당 건축 중 돔을 건축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건축방안을 공모를 하게 됐고, 젊은 건축가인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공모에 당선됐다. 젊은 건축가를 믿을 수 없어 조수로 기베르티를 세우게 됐다.

 

그러나 기베르티는 브루넬레스키의 공법을 믿지 못했고 화가 난 브루넬레스키는 아프다는 핑계로 로마로 떠나며 기베르티에게 계획을 넘겨주었다. 기베르티는 곧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임을 시인하고 전적으로 브루넬레스키에게 맡겨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피렌체      ©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또한 산타 크로체 성당에는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단테 등 예술가들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곡'을 집필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의 생가도 피렌체에 있다. 

 

▲ 산타 크로체 성당      ©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 '신곡'을 집필한 단테의 생가     ©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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