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문화 탐구심 키운다...'부산어촌민속관' 새 단장

작년 5월부터 단장, 어린이 위한 체험교실·장난감 도서관 운영

고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13:45]

어촌문화 탐구심 키운다...'부산어촌민속관' 새 단장

작년 5월부터 단장, 어린이 위한 체험교실·장난감 도서관 운영

고수민 기자 | 입력 : 2019/02/14 [13:45]

부산시 어촌민속관이 1층을 체험시설로 새 단장해 올 1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북구 인근에 영유아 관련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촌문화에 대한 탐구심 향상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5세 이하 영유아와 6~9세 이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가상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촌 문화와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다.

 

멀티영상교육실은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유아 어촌마을어린이 어촌마을운영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어촌마을을 탐험할 수도 있다.

 

장난감도서관도 창의력을 자극할 재미요소 중 하나다. 같은 공간에 장난감과 도서를 비치해 학습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놀이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촌의 문화와 강과 바다의 생물을 들여다보는 오감 체험으로 아이들이 어촌문화에 탐구심을 갖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체 또는 가족단위로 오시면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장 방문 접수나 사전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전시팀(051-550-8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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