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기획] '미세먼지의 습격'...전국 실시간 현황

하선희 기자 외 | 기사입력 2019/03/07 [17:34]

[포토기획] '미세먼지의 습격'...전국 실시간 현황

하선희 기자 외 | 입력 : 2019/03/07 [17:34]

매일 체크해야 하는 것, 그중에 하나가 미세먼지 예보다. '오늘은 매우 나쁨'이라는 예보와 환경부 안전안내문자를 받는 것이 거의 일상이 되고 있다.

 

어제(6일)는 미세먼지가 가장 나빴던 날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야말로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내놓고 있고 국회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미세먼지 5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젠 신선한 공기를 들이킨다는 것은 먼 얘기가 돼버렸다. 안타까움은 뒤로 하고, 미세먼지 상태를 알아야 대비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전국의 기자들이 오늘(7일) 오전부터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현황을 사진으로 담았다.

 

▲ 7일 오전 9시 50분 경기도 화성    사진: 하선희 기자

 

이곳은 행성 중의 하나인 화성이 아닌 경기도 화성. 화성의 하늘이 뿌옇게 흐려 있다.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화성에 불시착한 것은 아니다.

 

▲ 7일 오전 10시 45분 충남 진산    사진:노진환 기자

 

비상저감조치 7일째, 기자는 불안한 마음으로 숨을 들이켰다. 타는 냄새가 난다. 이럴수가! '먼지 속에 태운 냄새를 품고 여기까지 날아온 거겠지!' 온 국민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마음껏  숨쉴 그날을 기대해 본다.

 

▲ 7일 오전 11시 03분 세종시   사진: 신호용 기자

 

세종시는 오전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었다. 이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 7일 오전 11시 22분 대전 서구 둔산동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사진: 윤석성 기자

 

▲ 7일 오전 11시 26분 대구 달서구    사진: 이향수 기자

 

▲ 7일 오후 12시 9분 인천 중구     사진: 고현아 기자

 

▲ 7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사진: 김수옥 기자

 

세종시는 오전에 '매우 나쁨'이었으나 오후가 되면서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

 

▲ 7일 오후 2시 43분 전북대 구정문 앞     사진: 박은희 기자  

 

대학가도 예외일 수는 없다. 미세먼지로 희뿌연 전북대 구정문 앞 거리를 지나는 대학생들,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보인다.

 

▲ 7일 오후 2시 56분 대전 중구     사진: 박수미 기자  

 

▲ 7일 오후 3시 11분  제주시.     사진: 장윤정 기자

 

7일 제주시는 미세먼지가 보통, 이틀 전에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기자는 목이 깔깔한 느낌이었다.

 

▲ 7일 오후 3시 16분 대전 서구 탄방동     사진: 김경희 기자    

 

대전은 어제(6일)보다 좋은 상태. 미세먼지에 둔감했던 기자도 이제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눈이 몹시 따갑다. 

 

▲ 7일 오후 4시 29분 제주도 서귀포시    사진: 이정미 기자

 

제주시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인데, 오후 서귀포시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지만 초미세먼지는 '좋음'이다.

 

▲ 7일 오후 5시 29분 용인시 기흥구      사진: 정효정 기자

 

7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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