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맛 좋은 '도다리'와 '멍게' 즐기세요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12:17]

봄에 맛 좋은 '도다리'와 '멍게' 즐기세요

고현아 기자 | 입력 : 2019/04/01 [12:17]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봄 도다리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고, 맛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 있어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멍게는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며, 피부의 노화를 막는 데 효과가 좋은 콘드로이틴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민들이 도다리와 멍게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4월 한 달 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도다리와 멍게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도다리와 멍게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4월의 지역축제로 ‘기장멸치축제’를 소개했다.  부산의 대변항 일대에서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멸치털이 체험, 대형 멸치회비빔밥 시식, 특산품 나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도다리와 멍게를 많이 드시고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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