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수어통역센터 ‘사랑의 PC’와 문화향유 지원금 전달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02:11]

한콘진, 수어통역센터 ‘사랑의 PC’와 문화향유 지원금 전달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9/04/05 [02:11]

▲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공헌 브랜드 '봄봄' (사진제공 : 한콘진)     © 뉴스다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 지난 2일 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 부설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해 ‘봄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한콘진은 전산련에 불용컴퓨터를 기증했고, 전산련은 이를 분해·재조립하여 ‘사랑의 PC’를 완성했다. 이렇게 마련된 PC 20여 대는 문화향유 지원금과 함께 수어통역센터에 전달됐다. 

 

수어통역센터는 수어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청인, 농인 간 소통 중계자 역할을 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나주시 농아인의 정보격차 해소 및 재활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봄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따뜻한 봄의 민들레 홀씨처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콘텐츠가 널리 퍼져나가고 사람들의 문화라이프에 봄이 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은 “불용자산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적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및 공공성 회복을 위해 공정과 상생, 소통과 공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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