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천일동안]빈(貧)에서 빈(貧)을 보다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14:55]

[포토에세이-천일동안]빈(貧)에서 빈(貧)을 보다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04/08 [14:55]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Dhobi Ghat)는 야외 공동 빨래터다.

 

▲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Dhobi Ghat)    © 뉴스다임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도비왈라'라 부르는데 카스트 제도의 낮은 계급(수드라)에도 속하지 못 하는, 말 그대로 '불가촉천민'에 해당 된다. '도비왈라'는 대를 이어 전수되는데, 이들은 거의 2세기 동안의 세월을 빨래하며 보내고 있는 셈이다.

 

▲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     © 뉴스다임

 

과연 '빈(貧)'도 관광 상품으로 소비 될 수 있을까?

도시 재개발로 인해 그나마 설 자리 조차 잃어 가는 이곳 도비가트, 무심한 관광객들의 '빈(貧)에 대한 관광지'로나 남아질 지경이다.

 

빈(貧) 속에 또 빈(貧)을 보니 석가(釋迦)라면 뫼비우스의 띠 같은 번뇌의 순환에서 어떻게 이들을 해탈하게 도울지 궁금할 따름이다.

 

▲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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