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천일동안]16일로 더 '잔인한' 4월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09:59]

[포토에세이-천일동안]16일로 더 '잔인한' 4월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04/16 [09:59]

'잔인한 4월'이

16일, 그날 이후 한국에서는 더 잔인해졌다.

 

▲ 팽목항, 사진: 김세곤 작가     © 뉴스다임

 

"여행길이 죽음길이 되어버린 304명의 희생자들과
 이들을 구조하다 목숨 잃은 이들

시신으로조차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어찌 추모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해 더욱 슬픕니다

팽목항의 방파제에 펄럭이는 기다림의 깃발과 유품들이
침묵 속에 울음을 삼키고 있습니다"  (중략) - 이 해인 수녀

 

▲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사진: 김세곤 작가     © 뉴스다임

 

그날

다 봐서 알고 있을

팽목항 앞바다도

울음을 억지로 삼켜

목구멍 속으로 밀어 넣느라

여태 아무 말을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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