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쪽배지기 아낙네들

오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8 [02:05]

'메콩강' 쪽배지기 아낙네들

오은수 기자 | 입력 : 2019/05/18 [02:05]

▲ 베트남 메콩강의 쪽배를 젓는 아낙네들이 분주하다. (사진 오은수)    ©뉴스다임

 

메콩(MeKong)강은 중국, 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을 먹여살려온 젖줄이며 동남아 최대의 강이다.

 

메콩의 하류 220km는 베트남을 흐르는데 베트남 남서부의 삼각주를 형성한다. 물줄기가 9개로 갈라져 마치 아홉 마리의 용이 굽이치는 모습과 같아 구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메콩델타(메콩강 삼각주)는 베트남의 비옥한 쌀를 생산해내는 충적평야를 만든다. 신기한 민물고기로 유명한 베트남 메콩강의 물이 갈색인 것은 진흙 성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한편, 중국의 ‘란창강 수력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0년 완공된 샤오완 댐 등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메콩강 중·하류의 위치한 국가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메콩강 중류에 위치한 태국의 치앙라이 부근의 수심은 50년 만에 최저 수심을 기록하며 바닥을 드러냈고 미얀마, 라오스 등의 국가들은 공업폐수 유입 등으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보고 캄보디아에게도 메콩강은 담수어업과 식수의 원천이기에 피해가 크다.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의 경우, 농업생산물의 절반 가까이가 메콩강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수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해수 침투와 해안 침식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무분별한 자원개발에 국제사회가 관심을 집중할 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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