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회가 나서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3:36]

'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회가 나서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06/04 [13:36]

개신교계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3일 한국 교회가 실질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저출산 극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산율 0.98 쇼크,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한교총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 한교총은 지난 3일 '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 뉴스다임

 

한교총은 먼저 "설교와 교육에서 더욱 성경적 가치관인 결혼과 출산을 지지하는 가르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육아 정신으로 교회가 육아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해 보급함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육아의 짐을 함께 지는 방식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에 산재한 종교 시설들을 지역 중심의 육아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마을 전체가 다음 세대인 육아를 위해 치밀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매일종교신문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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