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2020년 세계대학순위 발표, 서울대 37위 카이스트 41위

하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06:19]

QS 2020년 세계대학순위 발표, 서울대 37위 카이스트 41위

하선희 기자 | 입력 : 2019/06/20 [06:19]

▲     ©QS Quacquarelli Symonds

 

고등교육 평가기관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 QS가 최근 '2020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16번째이며 전 세계적으로 1000개 대학의 순위가 반영돼 있다.

 

순위에 반영되는 평가 항목 중 일부인 졸업생 취업능력 평가 항목에서 30개 국내 대학 중 28개 대학의 평가가 2018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이번 순위 결과를 보면 국내 대학의 리서치, 연구분야가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됐다.

 

평가 항목 중 하나인 학부별, 교수진 인용수(Citations per Faculty) 항목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포항공과대학과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 결과가 가장 많이 인용됐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이 8년 연속 세계 대학 1위자리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세계 대학 전체 순위에서는 37위(지난해 비교해 한단계 하락), 아시아 지역내 대학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QS 순위 연구 부서장 벤 쇼터는 “한국 대학의 교육열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이스라엘만이 한국대학보다 GDP 총생산에 있어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형멱 이후 정보, 지식,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굉장히 용이해졌기 때문에 정보 자체에 대한 중요도는 떨어졌으나 이를 활용하거나 다루는 능력을 중요시하게 됐다. 그에 따라 고용주들이 구인시 학생들에게 소프트 스킬을 요구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세기 Skills Gap 리포트에 따르면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적응력, 팀워크, 비판적 사고 능력이 전공과목 관련된 기술이나 지식보다 고용주에게 있어서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보고했다”고 국내 대학 순위에 대해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벤 쇼터는 “QS 세계대학순위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고용주 평가 결과를 봐도 고용주들이 소프트 스킬 숙지가 미숙한 대학 졸업생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국의 대학들이 학생들의 소프트 스킬을 계발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QS 순위는 학문적 명성(전세계 학자의 평가), 고용주의 평판(교육기관과 졸업생의 능력 관련 고용주의 평가), 교수당 논문 인용 수, 교수/학생 비율, 해외/국제 교수 비율(국제화 평가항목 1), 유학생 비율(국제화 평가항목 2) 등  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고등교육 평가기관 QS는 2004년부터 매년 공신력 있는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대학 순위로 종합적인 학부, 전공별 데이터와 대학 실적, 학술 관계자, 국제 고용주 설문조사 및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공별 대학 순위는 2018년에는 3007만건 이상 조회됐고, 전체 대학 순위는 7300만건 이상 조회됐다.

 

이 밖에 5개 대륙별 순위, 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순위, 과목별 대학순위, 고등교육 시스템 경쟁력 랭킹,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된 졸업생 취업능력 랭킹 등의 순위도 발표하고 있다.

 

2018년 발표된 순위는 전세계에 5만회 이상 국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됐다.

 

QS Quacquarelli Symonds는 고등교육 관련 리서치(매년 세계 대학 랭킹 발표)와 세계 박람회(연간 40여개국에서 80여회의 고등교육 관련 박람회)를 개최하는 회사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리, 싱가폴, 워싱턴 DC, 베이징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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