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박항서 감독 초청...다문화 2세 위해 축구교실 열어
오은수 기자 | 입력 : 2019/06/29 [09:25]
▲ 재외동포재단이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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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축구교실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한-베 자녀들이 다수 거주하는 껀터시에 있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를 방문, 한-베 자녀 50명과 현지 아동 50명 등 약 100명의 어린이들과 축구교실, 사인회, 동화책 읽어주기 등을 진행했다.
‘한-베 함께 돌봄 센터’는 (사)유엔인권정책센터(KOCUN)가 한-베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베트남 껀터여성연맹 등과 협력해 2018년 1월 껀터시에 설립한 베트남 최초 한-베 다문화가정 지원 센터다. 재외동포재단은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동 센터를 중심으로 ▲무료 한글교실 운영 ▲도서·교육기자재 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금년에는 ▲한-베 다문화 자녀 현지 한글캠프(7.22~28 예정) ▲한-베 자녀 보호자 네트워크 구축 ▲법률서비스 등 시행 및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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