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다수가 제때 각종 청구서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중산층의 기본 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Today지는 24일, 퓨리서치의 설문조사 기준으로 중산층의 개념을 다시 질문하고 있다. 흔히 가정의수입이 전체 미국인의 50% 이상이면 중산층이라고 하거나 혹은 직업과 교육 정도에 따라 중산층을 정의할수도 있다.
퓨리서치는 4인 가족의 연수입이 약 6천만원 이상이면 중산층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역별 물가 수준 등을고려하면 소득만으로 중산층의 기준을 삼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투자전문지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자회사인 '디 어센트(The Ascent)'의 1011명 설문조사 결과를토대로 '청구서 상환 능력'을 중산층의 첫 기준으로 정의했다.
이 조사에서는 중산층이 되는 기준으로 청구서를 제때 갚는 것이라고 한 응답자가 83.9%(복수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어 안정적인 직업을 꼽은 경우가 80.3%였고, 저축 능력은 63.7%, 휴가 비용과 시간은 51.2%, 1000달러 이상의 저축액보유 하는것이 4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들도 40% 이상이 '한 달 벌어서 한 달 사는(paycheck to paycheck)‘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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