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여의도 비행장의 추억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15:50]

[포토에세이]여의도 비행장의 추억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07/09 [15:50]

▲     © 뉴스다임

 

그저 스쳐 지나가면 도저히 있는 지 몰랐을 법하다.

'여의도 비행장 역사의 터널'이라.

 

▲     © 뉴스다임

▲     © 뉴스다임

▲     © 뉴스다임

 

한국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을 기념하는 이 터널.

 

"경성의 하늘! 경성의 하늘!...

이 하늘에 이 몸을 날리울 때 내 몸은 그저 심한 감격에 떨릴 뿐이었습니다.

독립문 위에 떴을 때 서대문 감옥에서도 자기네 머리 위에 뜬 것으로 보였을 것이지만은

같이 있는 형제의 몇 사람이나 거기까지 찾아간 내 뜻과 내 몸을 보아주었을런지...

'어떻게나 지내십니까?' 하고 공중에서라도 소리치고 싶었으나 어떻게 하는 수 없이 

그냥 돌아섰습니다."

 

공중에서 본 경성과 인천

1922년 '개벽' 31호 중에서-

 

그랬으리라.

글을 대하기만 해도 나 역시 그 심한 감격의 떨림이 느껴진다.

그랬으리라.

서대문 감옥을 돌아 나오던 그 안타까움이 전해져 온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여의도 비행장 한국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순간포착]세월
1/3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