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 한림 금능해수욕장. 이곳은 맑고 깨끗한 옥빛 바다로 유명하다.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며 즐겁게 놀고 있다.
이곳 해수욕장은 오후 7시 이후에는 바다에 들어갈 수가 없다. "입욕이 불가능하다"는 방송이 나오기까지 사람들이 바다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물가에서 모래사장으로 꽃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신기해 한다.
일몰의 시간, 소녀는 누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일까?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야 할 시간, 저 멀리 해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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