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의 132개 마을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출생한 216명의 아기 중에서 여아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극단적인 신생아 성비 불균형이 발생하자, 지역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구체적 원인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와 연구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일각에선 현지의 무분별한 낙태 문화에서 비롯된 현상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회운동가인 칼파나 타쿠르는 “단순한 우연일 리가 없다”며 “이는 분명히 이 지역에서 여야 낙태가 횡행했다는 걸 뜻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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