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2층 갤러리 드디어 공개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12:23]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2층 갤러리 드디어 공개

Julie Go 기자 | 입력 : 2019/07/29 [12:23]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 뉴스다임

 

29일 일반에게 공개된 이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갤러리 프로젝트는 2단계 공사로 2018년 8월에 완공된 웨스트 34번가 방향의 새로운 전망대 1단계 공사에 이은 것이라고 뉴스와이어 뉴욕 25일 자에 보도됐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ESB)이라는 국제적 아이콘 빌딩 2층에 자리하는 930평방미터 규모의 이 갤러리는 본 빌딩 건축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역사와 여정에 방문객들을 초청한다.

 

일주일 내내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여는 뉴욕시 유일의 박물관이다.

 

앤소니 E. 멀킨 엠파이어스테이트부동산신탁 회장 겸 CEO는 "86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면 이제 새로운 2층 전시품들을 통해 풍성한 역사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18년 8월 전망대 입구를 34번가로 이동시킨 것을 시작으로 이제 2층에 있는 우리의 새로운 갤러리는 방문객들에게 뉴욕시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만이 줄 수 있는 아이코닉한 정품성에 대해 배울 기회를 준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구성
-1920년대의 부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흑백 사진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건설이 시작된 당시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부지가 보인다. 방문객들은 빌딩 감독관들을 통해 1920년대 말의 뉴욕시 거리들이 풀 칼라로 살아나는 것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건설: 루이스 하인의 사진에 영감을 받은 방문객들은 핫 리벳, 강철 빔들이 머리 위로 날아 다니고 뉴욕시의 소음이 서라운드 사운드로 생생하게 들리는 건설 당시로 되돌아 가게 된다. 방문객들은 작업에 임하거나 점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주조된 건설 인부 조각상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개관일: 뉴스보이가 1930년대의 뉴욕시 거리에서 신문을 팔면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개관을 알리는 가운데 개관일의 흥분이 느껴진다. 

 

-모던 마블: 모던 마블 전시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지속가능성의 전세계 리더와 에너지 효율 최고의 사례로 만든 특정 측정치들을 개략적으로 보여준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오티스는 ESB의 엄청난 높이를 가능케 한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오티스는 동사가 기증한 전시품을 통해 당시의 엘리베이터가 작동했던 방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매년 천만 명 이상의 입주사 직원들과 전망대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최신 엘리베이터에 탑재된 첨단 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방문객들은 실제 엘리베이터 샤프트를 시뮬레이션한 장비 사이를 걸어 가고 엘리베이터의 움직임이 만드는 에너지를 바로 가까이에서 느끼게 된다.

 

-어번 캠퍼스: 불과 몇 안 되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방문객들이 그들이 볼 수 없는 거의 100층 안에서 무엇이 진행되는지 알게 된다. 어번 캠퍼스는 주요 입주사 공간, 편의 시설과 빌딩의 숨겨진 광경을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겪는 것처럼 살짝 보여준다. 전시품들은 현대 인터넷 시대의 몇몇 기업들을 진열했으며, 손님들은 이 하이테크 사무실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핍홀을 통해서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 70개 이상의 스크린이 1930년대 이후 매 십 년 마다 팝 문화에서 ESB가 행한 주연 역할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전세계 방문객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이 나오는 수백 편의 영화, TV쇼, 광고, 만화영화, 만화책과 비디오게임을 구경할 수 있다.

 

-킹콩: 방문객들은 이 거대하고 유명한 킹콩이 빌딩에 매달려 구식 전투기들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벽을 뚫고 있는 1930년대의 사무실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아주 용감한 사람들은 심지어 킹콩의 손 안에 발을 디딜 수도 있지만, 조심할 것은 이 무시무시한 원숭이의 힘을 바로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셀럽: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전세계에서 가장 얼굴이 많이 알려진 수많은 최고의 셀럽들과 세계적인 탤런트들이 자주 찾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86층 전망대를 방문하는 곳이다. 이 전시는 가장 유명한 몇몇 방문객(운동선수, 뮤지션, 배우)들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사진과 사인이 들어 있는 기념품이 벽을 장식한다.

 

미드타운맨해튼에 443.2m(지상에서 안테나 꼭대기까지) 높이로 솟아오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엠파이어스테이트부동산신탁이 소유주로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이다. 에너지 효율과 인프라, 공공 장소와 편의 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를 통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다양한 업종에 걸친 전세계 일류 입주사들을 유치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우버가 실시한 조사연구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미국건축사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빌딩으로 선정됐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empirestatebuilding.com 를 참조하면 된다.


Source: Empire State Realty Trust, Inc.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WORLD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