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과 취업 정보를 동시에...대학 입학이 곧 취업

김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8/27 [11:01]

대입과 취업 정보를 동시에...대학 입학이 곧 취업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08/27 [11:01]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의 2020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한 공동입시설명회를 27일 14시에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인 612호에서 개최한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전국에 있는 진학지도교사 및 관심 있는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서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18년에 시작해 5개 참여 대학을 선정하고 1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작년 학과 개설 준비 및 학생모집을 거쳐 5개 대학이 19학년도  신입생 427명을 선발해 현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과 함께 3년 동안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다음 달 6일에서 10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5개 대학, 총 5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고 이후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2학년부터는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 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하며,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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