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7년 '부부+자녀' 가구, 현재의 반 토막으로 줄 전망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5:44]

2047년 '부부+자녀' 가구, 현재의 반 토막으로 줄 전망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09/20 [15:44]

앞으로 28년 뒤인 2047년에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와 '부부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 현재 가장 일반적인 '부부+자녀 가구'의 비중이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은 2017년 28.5%(558만3천가구)에서 2047년 37.3%(832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형태가 된다는 의미다.

 

1인가구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1인가구는 2017년 30대(17.4%)가 가장 비중이 컸지만, 2047년에는 70대(21.8%)가 가장 큰 비중으로 올라서게 된다.

 

두 사람이 한 가구인 부부가구의 비중도 증가한다. 2017년 15.8%(309만3천가구)에서 2047년 21.5%(479만4천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1인가구와 부부가구의 비중은 2017년 44.3%에서 30년 뒤에는 58.8%로 전체의 3분의 2에 가까워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가장 주된 가구 형태인 부부+자녀 가구의 비중은 30년 새 반 토막 날 전망이다. 2017년 31.4%(615만가구)를 차지했던 이 유형의 가구는 2047년에는 16.3%(363만8천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 이상 가구'는 더욱 희귀해질 전망이다. 2017년 비중은 4.9%(95만1천가구)였지만, 2047년에는 2.3%(50만5천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포토뉴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창녕 학포리 낙동강변'
1/3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