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수확되는 '플라스틱'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0:19]

나무에서 수확되는 '플라스틱'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9/11/25 [10:19]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의 주범인 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핀란드 회사인 Woodly가 나무에서 채취한 셀룰로스(cellulose)로 만든 플라스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플라스틱이 나무에서 수확되는 셈이다.

 

WoodlyCEOJaakko Kaminen이 플라스틱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플라스틱으로, 탄소 중립적이며, 목재를 기반으로 하지만 투명하고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Woodly는 제품에서 회수된 에너지가 전통적인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에 비해 화석 기반 이산화탄소를 70% 적게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포장 제조업체인 Wipak과 함께 2019년 말까지 플라스틱 필름 제품을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