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비단길, ‘조선통신사의 길을 걷다’ ...'2019 한일우호 페스타' 초청 공연

'음악극'으로 도쿄 하치오지서 일본 관객 만나

오유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01:55]

극단 비단길, ‘조선통신사의 길을 걷다’ ...'2019 한일우호 페스타' 초청 공연

'음악극'으로 도쿄 하치오지서 일본 관객 만나

오유리 기자 | 입력 : 2019/12/31 [01:55]

충남 금산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비단길이 음악극 ‘조선통신사의 길을 걷다, 비단길’로 지난 28일 일본 도쿄 하치오지에서 열리는 ‘2019 한일우호 페스타’에 참여해 일본 관객을 만났다.

 

극단 비단길은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 도모에 앞장서 온 일본 오모떼나시(일본식 환대) 국제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28일 도쿄 하치오지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정식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공연을 비롯해 동아시아와의 교류와 우호를 목표로 세워진 아메노모리 호슈 기념관과 한일 관계와 조선통신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동경 고려 박물관, 그리고 조선시대 당시 일본의 수도인 에도 성에 입성한 조선 통신사의 행렬을 따라서 에도 성에 방문해 교류했다.

 

극단 비단길 김경태 대표는 “비단길은 언어적 한계를 넘어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만으로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초청공연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에 있었던 조선통신사의 길을 걸으며 한일 양국 간 우정을 되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 ‘조선통신사의 길을 걷다, 비단길’의 한 장면     ©뉴스다임 오유리 기자

 

국제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어느 때보다 양국 관계가 경직됐지만 시민사회의 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얼굴을 맞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려고 만든 교류 한마당”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일본 동경신문은 “한일 관계가 냉각되는 가운데,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앞서서 내년엔 웃는 얼굴로 한국 사람들을 맞이하고 싶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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