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6:47]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1/13 [16:47]

 

▲ 설 연휴에 가볼만한 어촌휴양마을     사진제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주전마을 등 3곳을 추천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 좋다.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굴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이 마을에서는 석화찜, 생굴회 등 신선한 제철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매년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도 유명한데, 특히 양념을 버무려 볶아낸 주꾸미볶음, 야채와 주꾸미를 육수에 데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가 별미다.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시원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무창포타워가 있다.

 
경남 통영 연명 어촌체험휴양마을

 

여러 어종이 많이 잡혀서 다양한 생선요리가 자랑거리다. 인근 식당에서는 제철을 맞아 맛이 오른 방어부터 참돔, 우럭, 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활어회를 판매하고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구워낸 볼락구이와 볼락매운탕 역시 인기 메뉴다. 근처에는 통영의 명소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설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위에서 추천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선물세트도 좋을 듯하다.

 

주전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무창포마을에서는 반건조 우럭과 냉동 전어 세트를, 연명마을에서는 반건조 볼락을 구매할 수 있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어촌으로 가서 겨울바다의 낭만과 맛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설 명절 추천 어촌체험휴양마을 3선과 페이스북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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