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탓, 중국인으로 오인...아시아인들에 따가운 시선

오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1/30 [17:17]

‘우한 폐렴’ 탓, 중국인으로 오인...아시아인들에 따가운 시선

오은수 기자 | 입력 : 2020/01/30 [17:17]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대책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C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전날 백악관에서 우한 폐렴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고, 이 회의에서 중국 여행을 제한하는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중국 여행 자제 권고를 확대했다. 또한 안전수칙으로 2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혹은 알콜 성분 손세정제 이용하기, 씻지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아픈 사람과 접촉하지 말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집에 있기 등을 권고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8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0명을 넘어섰으며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했다"며, "이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전염을 억제하는 데 있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국계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사람들이 불편한 시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타민족들은 아시안의 국적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아시아인들이 중국인으로 오인당하고 있으며 인종차별적인 조롱의 대상이 되는 등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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