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에 호화 여객선 '퀸 엘리자베스' 아시아 기항 중단교토부 마이즈루시 마이즈루항 5월 10일 기항 중단 통보 받아일본 산케이신문 디지털판 지난 20일자에 따르면, 교토부 마이즈루시는 마이즈루항에 5월 10일 기항을 예정하고 있던 호화여객선 '퀸 엘리자베스(QE)’에 대해, 운항 회사로부터 기항을 중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조치로 이 항만에서 올해 기항이 예정됐던 크루즈선 중 입항이 취소 된 것은 QE가 세 번째다.
QE는 1938년에 처음 건조돼 현재 선박은 2010년 10월에 취항한 3대째다. 길이 294m, 9만900톤으로, 승객 정원은 2081명이다. 요코하마에서 아키타, 가나자와를 거쳐 마이즈루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이 여객선을 운항하는 영국 회사 큐너드라인은 아시아에 기항 중단을 발표했다. "손님과 승무원의 건강 위험 경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 시의 항진흥국제교류과는 "지명도가 높은 여객선으로 마이즈루에 기항을 원했다. 2016년에 기항이 결정되어 기대하고 있던 만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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