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코로나 추경합의 11조 7000억원 민생당이 핵심 역할"

추경, 사회적 약자·민생 위한 직접 지원 예산 돼야

허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23:57]

정동영 "코로나 추경합의 11조 7000억원 민생당이 핵심 역할"

추경, 사회적 약자·민생 위한 직접 지원 예산 돼야

허정희 기자 | 입력 : 2020/03/18 [23:57]

▲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예비후보     ©뉴스다임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예비후보는 18일 "어제 국회에서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되는데 민생당이 추경합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이어 "민생당 김광수 의원(전주갑 예비후보)이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코로나 추경 예결특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앞서 “코로나19 추경이 민생 직접 지원 추경 예산이 되어야 한다”며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이 적극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정부가 편성한 예산 중 민생과 직접 관련이 없는 ▲고용창출장려금 ▲전력효율향상 사업 ▲취업성공패키지 등 7,000억 규모의 사업을 감액하고, 민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예산 ▲저소득층 쿠폰 및 긴급복지 예산 ▲저소득층·특수고용직·유치원 긴급 지원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 11조 7천억원 규모를 유지하되 세입경정(3조 2천억원)에서 2조 4천억원을 줄이고, 세출경정에서 7천억원을 감액해 3조 1천억원 규모의 지출을 늘린 것.

 

그는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시민분들과 자영업자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총선을 앞둔 어수선한 시기이지만 민생당이 코로나19 종식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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