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비상사태 선언' 31일까지 연장

윤주운 기자 | 기사입력 2020/05/04 [23:32]

일, '비상사태 선언' 31일까지 연장

윤주운 기자 | 입력 : 2020/05/04 [23:3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는 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비상사태 선언을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대책 본부에서 "현재 상당수의 신규 감염자 발생하며 감염자 수의 감소도 충분한 수준이 아니다. 의료 제공 체제가 절박한 지역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4일 전문가들이 상황을 재평가해 기간 내에 지역별로 해제를 검토할 의향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와 오사카 등 7도부 현을 대상으로 6일까지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불필요한 외출 자제 및 오락 시설의 휴업 등을 요청했다. 

 

이후, 도시에서 지방으로의 이동에 의한 감염자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16일에는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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