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붕장어’

해수부, 18일부터 대형마트와 붕장어 상생할인전 진행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7 [16:18]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붕장어’

해수부, 18일부터 대형마트와 붕장어 상생할인전 진행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6/17 [16:18]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붕장어(바닷장어)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8일부터 대형마트 3사와 붕장어 상생할인전을 개최한다.

 

▲ 붕장어(바다장어)     사진제공: 해수부     ©뉴스다임

이번 행사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6. 26.~7. 12.)’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가 주최한다.
 
행사는 18일부터 마트별(홈플러스 6. 18.~24. 롯데마트 6. 25.~7. 1. 이마트 7. 2.~8.)로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해당 마트에서는 붕장어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붕장어는 뱀장어목 먹붕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보통 구이나 조림, 회 등으로 즐겨 먹는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이 감소한 붕장어의 국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제3차 추경을 통해 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하반기에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해 어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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