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발생 관련 긴급 대책 추진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7 [15:11]

정부,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발생 관련 긴급 대책 추진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6/27 [15:11]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관련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이 국장급 대책반을 구성해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역학조사 및 현장안전 점검 등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대한 의심신고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체검체를 채취하고 보존식과 칼·도마, 교실, 화장실 등 환경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 및 환자의 가족 등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결과, 유치원 원아 및 종사자 202명 중 102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으며, 원아 및 종사자, 가족접촉자 중 총 57명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로 확진됐다.

 

현재 입원 중인 24명(원아 21명, 가족 3명) 중 15명의 환아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했고, 투석치료를 받은 5명 중 1명은 투석치료를 중단하고 호전 여부를 경과관찰 중이다.

 

안산시는 20일부터 30일까지 A유치원을 폐쇄하는 행정조치를 했다.

 

▲ 자료제공 :교육부  © 뉴스다임

 

질병관리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유아의 식품섭취력 분석, 식재료 추적조사(식약처) 등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환자 발생 및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 확진자 검체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자료제공 : 교육부  © 뉴스다임

 

아울러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할 것,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 유치원, 투석, 식중독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