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참전국 국민 68명에 준영주 비자 발급

6.25전쟁 70주년 맞아 보훈처·교육부·외교부와 협업, 우대제도 마련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7 [22:30]

법무부, 참전국 국민 68명에 준영주 비자 발급

6.25전쟁 70주년 맞아 보훈처·교육부·외교부와 협업, 우대제도 마련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6/27 [22:30]

법무부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정부 초청 장학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전용사 후손 등 참전국 국민 68명에 대해 취업과 학업이 자유로운 ‘준(準) 영주자격’을 부여했다.    

 

법무부는 국가보훈처, 교육부, 외교부와 협업해 국제연합(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국가보훈처 주관) 및 정부초청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프로그램(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을 수료한 참전국 국민에 대한 우대 제도를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68명에 대해 거주(F-2) 비자를 최초로 부여했다.

 

현 시점 기준, 거주 비자를 부여받은 참전국 우수인재는 13개국 총 68명이며, 학위별로 살펴보면 박사 학위 취득자 8명, 석사 학위 취득자 44명, 학사 학위 취득자 16명 등이며, 국적별로는 인도 14명, 미국 8명, 터키 8명, 태국 8명, 에티오피아 8명, 필리핀 6명, 콜롬비아 6명, 기타 국가 10명 등이다.

 

참전국 우수인재에게 부여하는 거주 비자는 일반 비자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최대 5년 ), 자유로운 취업·학업 활동이 가능하며, 국내 취업 시 각종 신고의무가 면제되는 ‘준(準) 영주’ 비자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해 체류자격 신청 수수료(10만원) 면제, 체류기간 연장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가족 초청 및 체류 요건 완화 등의 조치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참전국 정부가 추천하는 국내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해서도 체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국제연합(UN)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참전국 우수인재가 한국과 참전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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