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기술 활용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11:14]

4차 산업기술 활용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7/07 [11:14]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댐 안전점검에 드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2025년까지 3차원 가상공간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더불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내에 댐 안전점검・관리를 전담하는 ‘댐 안전관리센터(가칭)’도 구축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댐의 기반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무인기를 활용한 댐 안전점검’은 무인기로 댐의 상태를 영상으로 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해 벽체 등 댐체의 손상여부를 살펴보는 지능형 안전점검 방법이다.

 

▲ 그린뉴딜을 통해 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드론을 이용한 댐 점검방법        자료제공 : 환경부  © 뉴스다임

 

무인기를 활용하면 기존에 사람이 작업줄 등을 통해 댐체를 타고 내려가며 맨눈으로 결함 여부를 점검할 때 접근이 어려웠던 곳도 접근이 가능하여 더욱 꼼꼼하게 댐을 점검할 수 있다.

 

내년부터 구축 예정인 댐 3차원 가상공간(디지털 트윈)에는 무인기로 점검한 사진, 영상 자료 등을 누적하여 입력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할 수 있다.

 

이처럼 첨단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댐의 보수·보강이 가능해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되어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