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세탁 서비스 시작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6 [14:42]

GS25, 편의점 세탁 서비스 시작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7/16 [14:42]

7월부터는 옷을 세탁하고 싶을 때 세탁소를 찾을 필요없이 편의점만 가면 된다.

 

GS25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 약 1900여개 GS25 매장에서 세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 업체 세탁특공대와 함께 7월 초부터 선보인 GS25 세탁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접수한 뒤 가까운 GS25에서 세탁물을 맡기면 집 앞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탁물 접수가 24시간 가능하고 48시간 내에 고객이 등록한 주소로 비대면 새벽 배송이 가능해 직접 세탁소에 찾아가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세탁특공대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한 뒤 챗봇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GS25 점포를 조회하고 배송될 주소와 일자를 선택하면 카카오톡 대화창에 바코드가 생성된다.

 

고객이 세탁물을 들고 GS25로 방문해 전용 세탁 수거 봉투에 세탁물을 담아 바코드로 접수하면 다음 날 카카오톡을 통해 세탁물 인수증이 발행되고 세탁 품목과 가격을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한다.

 

제공 가능한 세탁 서비스는 물세탁 서비스인 생활 빨래, 드라이클리닝, 프리미엄 클리닝, 수선 등이다.

 

직영 스마트팩토리에서 드라이클리닝과 웨트클리닝을, 워시팩토리에서 생활 빨래를 분리해서 진행하는 등 프리미엄 머신을 통해 전문적인 세탁과 관리를 실시한다.

 

또 대기업 패션 회사에 근무했던 수선사를 영입해 전문 수선실을 운영하고 신발, 가죽 등 민감한 제품도 경력 30년 이상의 분야별 전문 파트너를 통해 수선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세탁가격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2020년 말까지 와이셔츠를 500원(정가 1500원)에 선보이며 블라우스·티셔츠·바지·스커트 2900원, 니트·맨투맨은 3900원 등으로 제품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주문금액이 1만4900원 미만의 경우 배송비 30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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